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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22-27절, 당신의 쓴물을 달게 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의 놀라운 치유 이야기

 



홍해의 감격 후 찾아온 광야의 현실! 출애굽기 15장 22-27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직후, 마라의 쓴물과 엘림의 오아시스를 경험하며 광야 여정의 첫 시험을 마주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삶의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어요. 함께 광야의 여정 속으로 떠나 볼까요?

여러분, 혹시 삶에서 정말 너무나도 큰 기적과 은혜를 경험한 후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나 시련이 닥쳐와 당황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바로 다음 날부터 더 복잡하고 힘든 문제가 터져서 한동안 멘붕이었던 적이 있어요. 와, 이거 실화인가? 싶었죠. 😅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출애굽기 15장 22-27절은 바로 그런 인간적인 경험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구절이랍니다. 바로 직전까지 홍해의 기적을 경험하며 환희에 찬 찬양을 불렀던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이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한 발짝 내딛었을 텐데, 과연 그들의 앞에는 어떤 길이 펼쳐졌을까요? 광야에서의 첫 번째 시험, 마라와 엘림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쓴물'과 '단물'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어봐요!

광야의 첫 시험: 마라의 쓴물 (출 15:22-24) 😩

홍해를 건넌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인도로 수르 광야로 들어섰어요. "모세가 이스라엘을 홍해에서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출 15:22) [3] 상상해보세요.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막 한가운데서 사흘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걸었다니, 정말 죽을 맛이었을 거예요. 홍해의 기적이 생생한데도, 당장의 목마름 앞에서는 그 감격도 희미해지는 법이죠.

마침내 그들이 도착한 곳은 '마라'라는 곳이었어요.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 15:23) [2] '마라'라는 이름 자체가 '쓰다'라는 뜻이니, 얼마나 물이 썼으면 지명까지 그렇게 붙였겠어요! 겨우 물을 찾았는데, 마실 수 없는 쓴물이라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이 상황은 그들이 홍해에서 경험한 놀라운 구원 역사를 순식간에 잊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에게 원망하기 시작했어요.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출 15:24) [2] 인간은 참으로 간사하죠? 어제의 기쁨도 오늘의 고통 앞에서는 쉬이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저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뜨끔할 때가 많답니다.

 

⚠️ 주의하세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은 단순히 물이 없다는 불평이 아니었어요. 이는 하나님과 모세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의 표현이었답니다. 광야에서의 시험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이었죠.

하나님의 치유와 약속: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출 15:25-26) ✨

백성들의 원망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모세는 어떻게 했을까요? 그는 백성을 향해 소리치거나 함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 (출 15:25a) [3]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태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지자, 쓴 물이 단 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 기적은 단순히 쓴 물을 마실 수 있게 한 것을 넘어, 그들의 영혼의 갈증과 불신앙까지도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합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마라에서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셨습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출 15:25b) [3] 그리고 중요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율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6) [3] 이 말씀은 '여호와 라파'(Jehovah Rapha), 즉 '치료하시는 여호와'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계시하신 중요한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병, 불안, 불신앙까지도 치유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유효한 치유와 보호의 약속입니다.

 

💡 알아두세요!
'여호와 라파'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여러 이름 중 하나로, '나는 치료하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질병과 상처, 그리고 영적인 아픔까지도 치유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이 이름은 마라의 쓴 경험 속에서 주어진 희망의 메시지랍니다. [3]

시험 뒤 찾아온 축복: 엘림의 오아시스 (출 15:27) 🌳

마라에서의 쓴 경험과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여정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에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칠십 그루가 있는지라 그들이 거기 물 곁에 장막을 치니라" (출 15:27) [5] 마라에서 겨우 11km 떨어진 곳에 물샘 12개와 종려나무 70그루가 있는 풍요로운 오아시스, '엘림'이 나타난 것입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물샘 하나도 귀한데, 무려 12개의 샘물과 70그루의 나무라니!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두신 안식처이자 축복의 땅이었습니다.

마라에서 쓴물을 경험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즉시 그들을 엘림의 풍요로움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는 마치 인생의 쓴 경험 뒤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달콤한 위로와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우리의 삶에서도 고난과 시험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지만, 그 고난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더 깊이 의지하고 순종한다면, 반드시 그 끝에는 엘림과 같은 회복과 평안이 기다리고 있음을 이 구절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마라가 하나님의 시험의 장소였다면, 엘림은 하나님의 세심한 돌봄과 인도하심을 보여주는 장소인 셈이죠.

구분 마라 (쓴 경험) 엘림 (풍요로움)
특징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음, 백성들의 원망 물샘 12개, 종려나무 70그루의 풍요로운 오아시스
상징적 의미 광야 여정의 첫 시험, 불신앙의 시험, 하나님의 치유가 필요한 순간 하나님의 세심한 공급과 위로, 안식과 회복, 축복의 장소
교훈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모세의 본보기, 원망 대신 믿음의 태도 고난 뒤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축복, 믿음으로 인내할 때의 보상

출애굽기 15장 22-27절, 우리 삶에 주는 깊은 교훈 🌿

이 출애굽기 15장 22-27절 말씀은 수천 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지만, 오늘날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 삶의 '마라'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우리 삶에도 예측하지 못한 '쓴물'과 같은 상황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질병, 관계의 어려움, 재정 문제, 실망감... 홍해의 기적 같은 큰 은혜를 경험했더라도, 당장의 어려움 앞에서는 낙심하고 원망하기 쉽죠. 하지만 마라의 경험은 우리가 그러한 순간에 누구를 바라봐야 하는지 분명히 알려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원망하기보다, 모세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 이것이 고난을 이기는 지혜입니다.
  •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여호와': 마라의 쓴물에서 '여호와 라파'라는 이름을 계시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시는 분입니다.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 관계의 깨어짐, 영혼의 갈증까지도 주님은 고쳐주십니다. 이 약속을 믿고, 우리의 쓴 경험들을 주님께 내어드릴 때 비로소 우리는 진정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가장 큰 희망이죠.
  • '엘림'을 향한 여정: 마라 다음에는 엘림이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삶의 모든 쓴 경험이 영원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같은 고난 속에서도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회복과 안식의 오아시스로 인도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마라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인내입니다. 이 믿음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결국 출애굽기 15장 22-27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단순히 구원하신 것을 넘어, 그들을 참된 백성으로 훈련시키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도 광야와 같을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마라의 쓴물을 마시며 고통스러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엘림의 단물을 마시며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를 치료하시는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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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와 엘림, 광야 여정의 핵심 교훈

시험의 본질: 광야의 고난은 우리를 단련하고 하나님께 의지하도록 만듭니다.
모세의 기도: 어려움 속에서 원망 대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해답입니다.
여호와 라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쓴 경험을 치유하시는 분이십니다.
엘림의 축복: 고난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회복과 안식이 기다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홍해 기적 직후에도 다시 원망했을까요?
A: 인간은 본성적으로 연약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홍해 기적은 엄청난 은혜였지만, 당장의 목마름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는 쉽게 믿음을 잃고 불평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Q: 하나님께서 마라에서 '한 나무'를 통해 쓴 물을 달게 하신 의미는 무엇인가요?
A: 이 나무는 단순히 쓴 물을 정화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적인 치유 능력과 방법이 인간의 지혜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떤 해석에서는 훗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상징으로 보기도 합니다.
Q: '마라 다음에는 엘림이 있다'는 메시지가 현실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A: 이 메시지는 우리의 삶에서 겪는 모든 고난과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며, 그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힘든 시기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엘림'과 같은 안식과 풍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15장 22-27절을 통해 광야의 첫 시험, 마라의 쓴물과 엘림의 오아시스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홍해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찾아온 마라의 쓴물은 우리에게 인생의 예기치 않은 고난을, 그리고 그 뒤에 찾아온 엘림은 하나님의 세심한 돌봄과 회복을 상징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묵상하며, 우리 삶 속의 '마라' 같은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모세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쓴 경험조차도 결국은 '치료하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더 큰 엘림으로 이끌어 가시는 과정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는 지금 어떤 '마라'가 존재하나요? 그 쓴물을 홀로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아뢰세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그 마라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엘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요. 이 글이 여러분의 광야 여정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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