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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은 살면서 "이건 좀 아닌데…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진 적이 있으신가요? 😥 특히 문화나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흘러가는 요즘 세상에서는 그런 유혹이 더욱 많아진 것 같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우리가 살펴볼 레위기 18장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이집트)에서 나와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주어진 말씀인데요. 생각해 보면, 그들이 새로 정착할 땅 가나안에는 당시 매우 타락한 풍습과 문화가 가득했을 거예요. 마치 우리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 기존의 좋지 않은 습관에 물들기 쉬운 것처럼 말이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런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깨끗하고 질서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레위기 18장은 단순한 도덕 교과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가정과 공동체, 그리고 개인의 삶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철저하고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성윤리 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를 따르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따르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장 2-4절, 개역개정).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분명하게 선언하시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고, 너희는 세상과 달라야 한다!'라고요. 자, 그럼 이 강력한 메시지 속에 담긴 구체적인 성윤리 규정들은 무엇이고, 왜 그렇게 엄격했는지,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중요한 교훈을 주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하나님이 금지하신 '가증한 일'들: 🚫 구체적인 성윤리 규정 (레위기 18장 6-23절)
레위기 18장은 정말 구체적이고 적나라하게 금지된 성적인 관계들을 나열합니다. 당시 애굽과 가나안 땅에서 만연했던 타락한 풍습들을 염두에 두셨던 거죠. 이는 단순히 특정 행동을 금지하는 것을 넘어, '가정'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 단위와 '인간 존엄성'을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깊은 의도가 담겨 있어요. [1, 2]
- 1. 근친상간 금지 (레위기 18장 6-18절) 👨👩👧👦
"너희는 각기 골육지친을 가까이 하여 그 하체를 범치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장 6절, 개역개정).
이 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근친상간에 대한 금지 규정입니다. 어머니, 계모, 자매, 이복형제자매, 손녀, 이모, 고모, 며느리, 형제의 아내 등 혈연적으로 가까운 관계나 가족 관계 내에서의 성적인 접촉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어요. [1, 2, 3, 4] 왜 이렇게까지 자세히 나열했을까요? 가족은 사회의 가장 기본 단위이자, 안전하고 건강해야 할 울타리입니다. 그런데 이 가족의 경계가 무너지고 성적인 혼란이 발생하면, 그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가족이라는 질서를 보호하시고, 그 안에서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라셨던 거죠. - 2. 월경 중 성관계 금지 (레위기 18장 19절) 🩸
"너는 여인의 하체를 범하지 말라 그가 월경하여 불결할 동안에 그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레위기 18장 19절, 개역개정).
여인의 월경 기간 중 성관계를 금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위생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정결'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어요. [1] 월경은 생명의 시작과 연관된 신비로운 현상이자, 당시 문화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부정하다'고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생명과 죽음, 그리고 정결과 부정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을 세우는 동시에, 여성의 몸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 3. 간음(불륜) 금지 (레위기 18장 20절) 💔
"너는 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여 설정하여 그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지니라" (레위기 18장 20절, 개역개정).
다른 사람의 배우자와 성관계를 맺는 것, 즉 간음(불륜)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이는 결혼이라는 신성한 언약을 보호하고,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를 막기 위함이었죠. 배우자에 대한 신의와 정절은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니까요. - 4. 몰렉 제사 금지 (레위기 18장 21절) 🔥👶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8장 21절, 개역개정).
당시 가나안 민족들은 '몰렉'이라는 이방 신에게 자녀를 불태워 바치는 끔찍한 인신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만적이고 잔인한 풍습, 즉 인신 제사를 단호하게 금지하셨어요. [1, 2] 이는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생명의 주관자이시며, 인간의 생명은 함부로 다룰 수 없는 거룩한 것임을 선포하는 규정이었죠. 자신의 자녀를 신에게 바치기 위해 죽이는 행위는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지 않나요? 😱 이런 극악무도한 행위를 금지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 존중 사상을 더욱 분명히 드러내셨습니다. - 5. 동성애 및 수간 금지 (레위기 18장 22-23절) 🚫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어떤 짐승과도 교합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말며 여자는 어떤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합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레위기 18장 22-23절, 개역개정).
남자 간의 동성애 행위와 짐승과의 관계(수간)를 "가증한 일", "문란한 일"이라고 단호하게 금지하셨어요. [1, 2, 3] 이 규정들은 창조 질서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위로 보았으며, 인간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당시 이방 종교 의식에 이런 행위들이 포함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문화와 철저히 구별되도록 하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엄격했을까? 거룩함을 향한 하나님의 열망 🌱
레위기 18장의 규정들이 다소 엄격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 규정의 바탕에는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해야 한다'는 분명한 원칙이 깔려 있습니다. [1, 2, 3] 당시 이집트와 가나안의 문화는 성적인 타락과 우상 숭배가 뒤섞여 있었어요. 신전 매춘, 근친상간, 심지어 자녀를 제물로 바치는 잔인한 풍습까지 만연했죠. [1, 2]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그런 타락한 문화에 오염되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이 거룩함을 지키지 않으면, 그 땅이 스스로를 더럽히는 자들을 '토해낼 것'이라고 경고하셨어요.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느니라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레위기 18장 24-25절, 개역개정). [2] 이 경고는 단순히 위협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함께, 죄가 얼마나 공동체를 파괴하는지를 보여주는 무서운 예언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레위기 18장의 모든 규정은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고, 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온전히 유지하며 번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지침이었던 거죠.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위험한 행동을 금지하는 것과 같아요. 자녀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 행동이 얼마나 해로운지 알려주고 막는 것이죠.
성경의 성윤리는 단순히 옛날의 규칙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가정이 가장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시대와 문화가 아무리 변해도, 가정의 해체나 문란한 성 문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변하지 않아요. 오히려 성경은 혼돈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혜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규정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과 관계, 그리고 가정을 어떻게 디자인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청사진과도 같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실제적인 메시지: 💖 나의 삶에 적용하기
그렇다면 수천 년 전의 레위기 18장이 오늘날,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줄까요? 저는 이 장을 통해 우리가 다음과 같은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1. 세상의 유행보다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과 가나안의 풍습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받았듯이, 우리도 세상의 성윤리 기준이 아무리 바뀌고 대중화되어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기준을 점검해야 합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괜찮아'라는 생각은 위험해요. 하나님의 기준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구별된 삶의 시작이죠.
- 2. 가정의 건강성이 곧 사회의 건강성이다: 레위기 18장은 근친상간, 간음 등 가정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금지함으로써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도 바로 선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3] 오늘날 가정의 의미가 흔들리고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등장하는 시대에, 이 장은 우리 각자의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건강하게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 3. 생명의 존엄성과 창조 질서 존중: 몰렉 제사 금지나 동성애, 수간 금지 규정은 인간의 생명과 창조 질서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존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를 벗어나는 행위는 결국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고 공동체를 파괴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죠.
저도 요즘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자극적인 내용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과연 성경의 기준이 현실성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레위기 18장을 깊이 묵상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공동체적이며, 가장 건강한 삶의 지혜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시의 쾌락이나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나의 가정을, 나의 관계를, 그리고 나의 성윤리를 점검하고 세워나가는 것이 진짜 지혜로운 삶 아닐까요?
혹시 지금, 여러분의 삶이나 관계 속에서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레위기 18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을 가르쳐주니까요! 😊
레위기 18장: 핵심 요약
- 근친상간 금지 (가족 질서 보호) [1, 2, 3, 4]
- 월경 중 성관계 금지 (정결 및 여성 존중) [1]
- 간음(불륜) 금지 (결혼 언약 보호)
- 몰렉 제사 금지 (인신 제사 금지, 생명 존엄성 강조) [1, 2]
- 동성애 및 수간 금지 (창조 질서 및 인간 존엄성 보호)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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