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0장 18-21절, 십계명 선포의 순간, 이스라엘 백성의 '두려움'은 왜 '경외심'이 되었나?

십계명 선포의 순간! 그 두려움은 왜 필요했을까? 출애굽기 20장 18-21절, 백성들이 겪은 압도적인 경외감과 하나님이 의도하신 거룩한 두려움의 의미를 함께 탐색하며, 우리 신앙의 깊이를 더해봐요! 🌿

여러분, 살면서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순간을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예전에 번개와 천둥이 쏟아지던 날, 온 집이 흔들리는 듯한 소리에 너무 놀라 숨을 죽였던 기억이 있어요.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를 깨닫는 순간이었죠.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출애굽기 20장 18-21절 말씀은 바로 그런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십계명을 직접 들었을 때, 그들이 느꼈던 감정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경외감이었어요. 하나님을 만나는 그 장엄한 순간이 왜 그렇게 두려웠고, 그 두려움이 과연 우리 신앙에 어떤 유익을 주는지 저와 함께 깊이 파헤쳐 볼까요? 우리가 이 본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진짜 교훈은 무엇일까요? 😊

압도적인 임재 앞에서 선 백성들: 그들의 두려움과 반응 (18-19절) ⚡️

상상해보세요. 시내 산 전체가 우레와 번개, 빽빽한 구름과 맹렬한 불꽃으로 뒤덮여 있고, 나팔 소리가 온 산을 뒤흔들고 있어요. 백성들은 이 모든 광경을 직접 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보고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해 주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면 우리가 죽을 것 같아요" (18-19절).

저는 이 대목에서 백성들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라도 그랬을 것 같아요. 죄 많은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순간, 그들의 존재가 얼마나 미약하고 죄스러웠는지를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을 보면 모든 것이 명확해지듯이,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서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성과 연약함을 직시할 수밖에 없었죠.

이러한 두려움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넘을 수 없는 간극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동시에,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서 중보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요. 백성들은 자신들이 직접 하나님과 소통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간청했습니다. 이는 훗날 우리를 위해 오실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 알아두세요!
십계명 선포 당시의 자연 현상들은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었어요. 이는 하나님의 초월적인 능력과 거룩함을 백성들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주신 것으로, 경외심을 심어주고자 하는 분명한 의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모세의 지혜로운 답변: '시험'과 '거룩한 두려움'의 의미 (20절) 🤝

백성들의 두려움 섞인 탄원에 모세는 이렇게 답합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20절).

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나와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동시에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함이다'라고 하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수 있어요. 성경에서 말하는 두려움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공포(fear)’, 즉 무서워서 피하고 도망치게 만드는 두려움이에요. 다른 하나는 ‘경외(awe)’, 즉 존경과 존엄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순종하게 만드는 두려움이죠.

모세는 백성들이 느낀 공포심은 가라앉히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경외심은 놓치지 않도록 인도하고 있는 거예요. 이 경외심이야말로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 앞에서는 함부로 행동하지 않잖아요? 하물며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서라면 어떠겠어요?

또한, 모세는 이 모든 경험이 하나님께서 백성을 '시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의 '시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쁜 의미의 시험이 아니에요. 오히려 '단련'이나 '검증'에 가깝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경험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깊은 존중을 심어주고자 하신 거예요. 마치 뜨거운 불에 금을 달궈 순도를 높이듯이 말이죠.

⚠️ 주의하세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단순히 무서워서 도망치는 '공포'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분의 거룩하심과 권능 앞에 겸손히 순종하며,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죄를 멀리하게 되는 '경외심'임을 명심해야 해요. 많은 사람이 이 부분을 혼동하곤 한답니다.

하나님과의 거리: 중보자의 역할과 신뢰 (21절) ⛰️

백성들은 여전히 멀리 서 있고, 모세는 하나님이 계신 흑암으로 가까이 나아갔어요 (21절). 이 장면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보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죄 된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없기에, 그 사이를 이어줄 중보자가 필요했던 거죠.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의로움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어요.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완전한 중보자가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모든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죠. 모세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갔듯이,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이 본문은 모세가 백성에게 하나님과의 소통 채널로서 신뢰받았다는 점도 보여줍니다.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 수 있어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고, 그분의 말씀을 통해 삶의 지혜와 방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거룩한 두려움' 되찾기 🧘‍♀️

저는 가끔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를 할 때, 너무 익숙해져서 형식적으로 참여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해요. 마치 오랜 친구를 대하듯 편안하게 느껴지면서도, 어느 순간부터는 그 편안함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무디게 만드는 것 같았어요. 출애굽기 20장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위엄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한번은 제가 개인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였어요. 평소처럼 기도했지만, 마음속 깊이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답답했죠. 그때 문득 이 말씀이 떠올랐어요. '내가 지금 과연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그 순간, 저는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저의 교만과 나태함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저의 작음을 인정하며 기도했을 때, 정말이지 형언할 수 없는 평안함이 제 마음에 찾아왔어요. 이처럼 우리에게는 때때로 하나님과의 '거룩한 두려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 겸손히 나아가게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되는 거죠.

신앙에 주는 실제적 메시지: 거룩한 두려움의 유익 🌟

출애굽기 20장 18-21절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넘어,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하나님을 만났을 때 느끼는 두려움은 신앙에 꼭 필요한 ‘거룩한 경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분의 거룩하심 앞에서 겸손해져야 해요. 이 두려움은 단순히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존중하고 가까이 하면서도 늘 조심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1, 2]. 이것이 바로 진정한 신앙의 기초예요.
중보자의 필요성: 백성들은 자신들의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없었고, 결국 모세와 같은 중보자를 필요로 했습니다 [3]. 오늘날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완전한 중보자가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아버지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어요.
죄를 멀리하는 동기 부여: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경외심은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1, 4, 5].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하시고 그분을 대적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더욱 죄로부터 돌아서게 되는 거죠.
하나님과의 관계 심화: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거룩한 두려움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우리는 그분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 그리고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더욱 그분께 의지하게 되고, 그분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이는 피상적인 관계를 넘어선 진정한 친밀함으로 이어져요.

💡

출애굽기 20장 핵심 요약!

백성들의 반응: 천둥, 번개 앞에서 극심한 두려움 경험 (18-19절)

모세의 답변: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시험'하고 '경외'하여 죄짓지 않게 하려 함 (20절)

중보자의 필요성:

백성은 멀리 서고,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감 (21절)

진정한 의미: 거룩한 두려움은 하나님을 향한 존중과 순종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우리 신앙의 핵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계명 선포 당시 왜 그렇게 두려워했나요?

A: 👉 십계명이 선포될 때, 시내 산에서는 우레와 번개, 나팔 소리, 그리고 빽빽한 연기가 가득했습니다 (출 20:18). 이러한 현상들은 하나님의 압도적인 거룩하심과 권능을 보여주는 것이었기에, 죄인인 백성들은 그 거룩함 앞에서 자신들의 죄성과 연약함을 깨닫고 극심한 공포와 함께 경외심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3, 4].

Q: 모세는 백성들의 두려움에 대해 어떻게 설명했나요?

A: 👉 모세는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출 20:20)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시험'은 믿음을 단련하고 굳건히 하는 의미이며, '두려움'은 단순히 무서워서 도망치는 공포가 아니라, 하나님을 존경하고 그분의 위엄을 인정하여 죄를 멀리하게 하는 '거룩한 경외심'을 의미합니다 [1, 2, 4, 5].

Q: 이 본문이 중보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백성들이 하나님의 압도적인 임재 앞에서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며 모세에게 대신 말씀해 달라고 요청한 것 (출 20:19)은,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백성들은 모세라는 중보자를 통해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죠. 이는 훗날 우리를 위해 오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완전한 중보자의 필요성을 예표하는 중요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3].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20장 18-21절을 통해 십계명 선포의 장엄한 순간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거룩한 두려움'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탐색해 보았습니다. 이 두려움은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분의 거룩하심을 인정하고, 죄를 멀리하며, 겸손히 그분의 말씀을 따르게 하는 강력한 신앙의 기초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세라는 중보자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갔던 백성들처럼, 예수 그리스도라는 완전한 중보자를 통해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내 산의 경험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항상 경외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나요?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을 댓글로 나누면서 함께 더 깊은 신앙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요!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