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6장 1-7절, 브살렐과 백성의 콜라보: 성막을 채운 자발적인 헌신의 힘
상상해 보셨나요? 어떤 일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주셔서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어요!"라는 말을 듣는 상황을요. 오늘 나눌 출애굽기 36장 1-7절의 이야기가 바로 그런 놀라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뜨거운 성막 헌신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
여러분, 혹시 무언가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제게는 블로그 글을 쓸 때가 바로 그런데요. 처음에는 막막하다가도, 점점 내용이 채워지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더해질 때면 멈추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출애굽기 36장 1-7절 말씀도 마치 그렇게 '멈출 수 없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 같아요. 우리가 지난번에 나눴던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 놀라운 성막 건축 기술자들의 이야기에 이어지는 내용이거든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셨을 때, 단순히 '지어라' 하고 끝내신 게 아니었어요.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게 하셨고, 심지어는 성막을 지을 성막 기술자들에게 특별한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셨죠. 그리고 이제 그 말씀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지는 순간을 우리는 목격하게 됩니다. 그것도 그냥 대충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자원하는 마음과 넘치는 헌신으로 말이죠.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단순히 건물을 짓는 이야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깊은 믿음과 사랑이 느껴져서 마음이 뭉클해지곤 한답니다. 그럼, 어떻게 그런 놀라운 헌신이 가능했는지, 그 감동적인 현장 속으로 자세히 들어가 볼까요?
하나님의 은사로 무장한 기술자들, 헌신의 시작 (1-3절) 🔨
출애굽기 36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심을 입은 모든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자들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이 구절은 지난 35장에서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은사를 받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마침내 본격적인 성막 건축 작업에 돌입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들은 단순히 재능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을 부으심을 입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모든 작업을 능숙하게,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던 거죠. 마치 제가 어떤 글을 쓸 때,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아이디어가 손끝을 통해 현실로 구현되는 것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거예요.
모세는 이 기술자들을 불러 모았고(2절), 그들에게 "성소 건축에 쓸 예물을 가져온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것을 받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성막 건축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백성들은 자원하는 마음으로 아침마다 예물을 가져왔고, 기술자들은 그것을 받아 성막을 짓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시작한 거죠 (3절). 여기서 '아침마다'라는 표현이 정말 중요해요. 한두 번 반짝하고 마는 헌신이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드렸다는 의미니까요. 이런 꾸준함과 자발성이야말로 진정한 성막 헌신의 핵심이 아닐까요?
💡 알아두세요!
성경에서 '지혜로운 마음'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지능이 높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분별하여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주어진 지혜는 성막 건축이라는 거룩한 목적을 위한 것이었죠. 우리의 재능도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답니다.
아침마다, 넘치도록 드린 백성들의 자원하는 마음 (3-6절) 💖
모세가 백성들에게 성막 건축에 필요한 예물을 가져오라고 했을 때, 그들의 반응은 정말 예상 밖이었어요. 3절 하반절에 "백성이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계속하여 가져왔으므로"라고 기록되어 있잖아요. '계속하여'라는 단어에 집중해 보세요. 한두 번 드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해가 뜰 때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가져왔다는 거예요. 마치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어 하는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제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께 이토록 순수하고 뜨거운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보게 된답니다.
이렇게 백성들의 헌신이 끊이지 않으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4절과 5절을 보면, 성막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멈추고 모세에게 와서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쓸 재료가 남음이 있나이다"라고 보고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보통 건축 현장에서는 늘 재료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인데, 여기서는 너무 많이 가져와서 남는다는 거예요! 저라면 아마 "와, 진짜 대단하다!" 하고 감탄했을 거예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까 싶어요. 인간의 계산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풍성하심과 백성들의 놀라운 헌신이 합쳐져 이런 기적을 만들어낸 거죠.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의무'나 '부담'으로 생각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출애굽기 36장의 백성들은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드렸고, 그 결과 넘치는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진정한 헌신은 강요나 계산이 아니라,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자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이제 그만 가져오라!" – 감동적인 헌신의 마무리 (6-7절) 🛑
너무나도 많은 예물 때문에, 모세는 결국 명령을 내립니다. 6절은 "모세가 명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라고 기록합니다. 상상해 보세요. "더 가져오세요!"가 아니라, "이제 그만 가져오세요!"라는 명령이라니! 😂 정말 드라마틱한 장면 아닌가요? 백성들은 그제야 예물 가져오는 것을 멈췄다고 해요. 이 대목에서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적인 마음과 함께, 그들의 헌신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7절은 이 모든 것의 결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재료가 그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성막 건축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충분하고도 남을 정도로 모였다는 거예요. 단순히 '충분했다'를 넘어, '넘치도록' 모였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백성들의 재물이 많았다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이들의 성막 헌신과 자원하는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그들의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셨다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헌신이 아무리 작아 보여도, 그것이 진정한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질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큰 능력보다는 우리의 중심과 태도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는 것을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은 것'을 드린 것이 아니라, '최고의 것'을 드리고 싶어서 아침마다 달려왔을 그 모습을 상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해져요.
성막 헌신, 그 감동의 핵심! 🌟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우리는 성막 헌신의 놀라운 현장을 담은 출애굽기 36장 1-7절 말씀을 통해, 백성들의 뜨거운 자원하는 마음과 그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재료가 '남을 정도로' 넘치게 드려진 예물 이야기는 저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진정한 헌신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어요.
가끔 우리는 무언가를 줄 때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 한계를 정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계산 없이, 오직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기쁨으로 자신들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풍성함으로 돌아왔죠.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계산적인 태도를 버리고, 진정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얼마나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부분이 있나요? 그것이 여러분의 시간일 수도 있고, 재능일 수도 있고, 아니면 물질일 수도 있겠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이제 그만 가져오세요!'라는 말을 들을 만큼, 여러분의 삶에서도 넘치는 헌신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작은 헌신이 모여 성막 건축처럼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다음에 또 따뜻하고 유익한 이야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