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장 1-22절, 애굽의 폭정 속 피어난 기적: 이스라엘 번성의 비밀 파헤치기
혹시 여러분, 살다 보면 정말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찾아올 때가 있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을 때, ‘아, 여기서 끝인가?’ 하는 생각에 좌절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살펴볼 성경 말씀은 우리가 생각하는 ‘끝’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로 출애굽기 1장 1-22절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인데요. 그들은 애굽이라는 낯선 땅에서 상상할 수 없는 억압과 고통을 겪지만, 놀랍게도 그 모든 시련 속에서도 오히려 더 번성합니다.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 이 놀라운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
1. 애굽에 정착한 야곱의 후손들: 희망의 씨앗이 되다 (출애굽기 1:1-7) 🌿
이야기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어 극심한 기근 속에서 자신의 가족을 구원했던 창세기 마지막 장면에서 이어집니다. 야곱(이스라엘)과 그의 12명의 아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까지 총 70명 정도가 애굽 땅 고센에 정착하게 되죠 (1-5절).[2, 5] 생각해보면, 요셉 덕분에 이스라엘 가족은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편안한 삶을 시작했어요. 당시 애굽은 세계 최강대국이었으니, 그곳에 정착한다는 건 어쩌면 최고의 축복처럼 느껴졌을 거예요. 그런데 성경은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을 언급합니다. 바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7절).[2]
이 구절에서 강조하는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표현은 단순히 인구가 늘었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창세기 12장의 언약(“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이 성취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비록 애굽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의미죠.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이라는 이방 땅에서 놀라운 속도로 번성하기 시작했어요. 마치 심어진 씨앗이 비옥한 땅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듯 말이죠. 이 번성함은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넘어,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아래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아마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렇게까지 크게 번성할 줄은 상상도 못 했을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미 야곱에게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큰 민족으로 만들어가고 계셨던 겁니다. 이 부분이 바로 앞으로 닥쳐올 고난 속에서도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2.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과 시작된 억압 (출애굽기 1:8-14) ⛓️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애굽을 다스렸다’고 기록해요 (8절).[2] 이 구절은 역사의 전환점을 알리는 중요한 문구입니다. 요셉이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왕이 나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새로운 고난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 새로운 파라오는 번성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며 불안감을 느꼈어요.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9절).[2]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많아져서 혹시라도 전쟁이 나면 적과 합세하여 자신들을 대적하고 이 땅을 떠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10절).
많은 사람들이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단순히 요셉의 시대보다 훨씬 후대의 파라오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 왕이 요셉의 업적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다른 왕조의 파라오였을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요셉 시대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위협적인 존재로 보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억압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그들에게 강제 노역을 시켜서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했고, 그들의 삶을 고되게 만들었습니다 (11절).[5] 벽돌을 만들고 농사일을 하는 등 온갖 힘든 노동에 시달리게 했죠.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로 그들의 삶을 괴롭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14절).[2] 제가 만약 그 상황이었다면,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께 ‘도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하고 부르짖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더욱 번성하고 퍼져 나갔다는 거예요 (12절). 이건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죠. 억압받을수록 더 강해지는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저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섭리를 느낍니다.
3. 파라오의 잔인한 명령과 산파들의 용기 (출애굽기 1:15-21) 🙏
이스라엘 백성이 강제 노역에도 불구하고 계속 번성하자, 파라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합니다. 결국 그는 더 잔인한 방법을 선택하는데, 바로 히브리 산파들인 십브라와 부아를 불러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죽이고 여자아이는 살려두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15-16절).[1, 5] 이 명령은 정말 비인간적이고 끔찍한 일이었죠. 당시 산파들은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었는데, 그런 그들에게 살인을 명령하다니요.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픕니다.
예시: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꾸다 📝
산파들의 상황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최강대국 왕의 명령을 거부한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어요 (17절).[1] 왕이 왜 남자 아이들을 살려두었느냐고 추궁했을 때도, 그들은 히브리 여인들은 애굽 여인들과 달라서 해산이 빨라 산파가 도착하기도 전에 아이를 낳는다고 둘러댔습니다 (19절).[1] 이들의 용기 있는 선택은 작은 행동이었지만, 이후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작은 용기가 세상을 바꾸는 사례들을 종종 볼 수 있죠? 예를 들어, 직장에서 불의를 보고도 침묵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는 동료의 모습에서 저는 산파들의 용기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들의 신념 있는 행동이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예요.
이 산파들의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의 집안을 번성하게 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20-21절).[2] 파라오는 생명을 억압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생명을 번성하게 하셨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인간의 악한 계획이 아무리 치밀해도,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의롭게 행동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기억하시고 축복해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답니다.
4. 파라오의 최종 강경책: 나일 강에 던지라 (출애굽기 1:22) 🌊
산파들의 지혜로운 저항으로 남자아이들을 죽이려는 계획이 실패하자, 파라오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결국 그는 최후의 강경책을 꺼내듭니다.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22절).[1, 2] 이 명령은 이전의 산파 명령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광범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산파들뿐만 아니라 모든 애굽 백성에게 남자아이들을 죽이도록 강요한 것이죠. 나일 강은 애굽 사람들에게 신성한 생명의 근원이었는데, 이제 그 강이 이스라엘 남자아이들의 무덤이 되라는 명령이 내려진 겁니다. 정말 섬뜩한 상황이죠.
이 명령은 이스라엘 민족의 씨를 말리려는 파라오의 악한 의도가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보면, 이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보였을 거예요. 모든 남자아이들이 죽임을 당한다면, 민족의 존속 자체가 불가능해질 테니까요. 하지만 바로 이때,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릴 준비가 됩니다. 바로 모세의 등장이 예비되고 있었죠. 파라오의 가장 잔인한 명령은 역설적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됩니다. 이처럼 인간의 가장 악한 계획조차도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출애굽기 1장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고난 속에서도 번성하는 믿음: 출애굽기 1장이 주는 메시지 🌟
출애굽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겪었던 억압과 고난의 시작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장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히 고난에 대한 기록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약속대로 그들을 번성하게 하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파라오의 악한 계획은 이스라엘을 약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을 더 강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았죠.
-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는다: 아무리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은 굳건히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 인간의 악함이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 없다: 파라오의 모든 잔인한 계획은 결국 하나님의 더 큰 구원 계획을 위한 배경이 될 뿐이었죠.
- 작은 순종이 큰 역사를 이룬다: 산파들의 목숨을 건 용기 있는 순종은 민족의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때로는 세상의 거대한 권력이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우리를 짓누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마치 애굽의 파라오처럼 우리를 억압하려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출애굽기 1장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며, 우리를 번성하게 하시고 결국에는 구원해내실 것이라는 확실한 소망을 보여줍니다. 정말 대단한 메시지 아닌가요?
출애굽기 1장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1장을 통해 인간의 악한 계획이 하나님의 거대한 섭리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지를 보았습니다. 극심한 억압과 고난 속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은 오히려 더욱 번성했고, 이는 결국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시작될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가 됩니다. 우리 삶에도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어요. 마치 파라오의 잔인한 명령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때마다 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번성했던 역설적인 상황을 떠올리며 힘을 얻곤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그 어떤 어려움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확신, 여러분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혹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이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위로와 함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소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용기를 얻으셨나요? 댓글로 함께 나누며 힘을 얻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