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90세 사라의 웃음을 '이삭'이라는 기적으로 바꾼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아브라함의 놀라운 중보기도
여러분, 혹시 삶에서 정말 예상치 못한 만남이나 대화가 있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가끔 그런 순간들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곤 하더라고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창세기 18장은 바로 그런 '예상치 못한 방문'이 불러온 놀라운 약속과, 이어지는 '간절한 대화'를 통해 한 사람의 중보기도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예요. 99세의 아브라함과 90세의 사라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리고 인류의 죄악으로 가득 찬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어떻게 매달렸는지, 그 놀라운 대화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봐요! 😊
아브라함을 찾아온 세 분, 그리고 극진한 환대 🏡
뜨거운 한낮,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 장막 문 앞에 앉아있던 아브라함에게 세 사람이 나타납니다. (창세기 18장 1절) [1, 3] 보통 같으면 무심하게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브라함은 달랐어요. 그는 그들을 보자마자 달려나가 땅에 엎드려 절하며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기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떡 조각을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심정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창세기 18장 3-5절)라고 말하며 극진히 환대했습니다. [4] 이 구절을 읽다 보면 아브라함의 진심 어린 환대와 겸손함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저 같으면 귀찮아서 대충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브라함은 단순히 말로만 환대한 게 아니었어요. 그는 서둘러 사라에게 가서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떡을 만들게 하고, 자신은 떼 지어 있는 소에게 달려가 부드럽고 좋은 수소 한 마리를 골라 종에게 주어 급히 요리하게 했습니다. (창세기 18장 6-7절) [4] 그리고 버터와 우유, 그리고 준비한 수소를 손님들 앞에 차려놓고 자신은 나무 아래 서서 그들이 식사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창세기 18장 8절) [1, 4] 놀랍지 않나요? 보통 손님을 초대하면 함께 식사를 하는데, 아브라함은 손님들을 섬기는 자리에 서 있었어요.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 세 방문객은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 한 분은 **하나님**이셨고 나머지 두 분은 천사였답니다. [1] 아브라함의 이 지극한 환대가 결국 하나님의 특별한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죠.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친절과 환대가 얼마나 큰 축복으로 돌아올지, 이 장면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사라의 웃음: '내년 이맘때' 이삭의 약속 🤰
손님들이 식사를 마친 후,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창세기 18장 9절) [3] 아브라함은 사라가 장막 안에 있다고 답했고, 그때 주님께서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세기 18장 10절) [3] 이 말을 장막 안에서 엿듣고 있던 사라는 속으로 웃었어요. "내가 늙었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창세기 18장 12절) 라고 생각하며 기가 막혔을 거예요. [3] 90세의 나이에 출산이라니,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사라의 웃음은 불신앙의 웃음이라기보다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약속 앞에서 터져 나온 인간적인 한계와 놀라움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종종 '이건 너무 심하잖아?' 하고 웃어넘기거나 포기하는 순간이 있잖아요. 사라의 웃음은 바로 그런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요. [3]
하지만 주님은 사라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창세기 18장 13-14절) 고 말씀하시며 약속을 다시 확증하셨어요. [3] 이 말씀은 정말이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지 않나요?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이 한마디는 인간의 모든 불가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선포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 있더라도, 이 말씀 하나만 붙잡으면 희망을 가질 수 있어요. 저도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 이 구절을 떠올리곤 해요. 정말 놀라운 힘이 된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 심판을 알리시다 ⚖️
식사를 마친 후, 방문객들은 소돔을 향해 떠나려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혼잣말처럼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창세기 18장 17절) 라고 말씀하십니다. [5]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계획을 알려주셨을까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됩니다.
- 첫째,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8장 18절) 아브라함은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될 존재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에게 중요한 계획을 공유하셨어요. [5]
- 둘째,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8장 19절) [5] 아브라함은 단순히 복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공도를 자손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할 영적인 지도자였습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맡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알려주신 것은, 그가 올바른 판단을 하고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죠.
결국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죄악의 부르짖음이 너무나 커서, 그들을 심판하러 내려간다고 아브라함에게 알리셨습니다. (창세기 18장 20-21절) [1, 5] 마치 심판의 날을 앞두고 최측근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죠. 이 장면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얼마나 특별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아브라함의 담대한 중보기도: 의인 10명을 찾아서 🙏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알리시자, 아브라함은 곧바로 행동에 나섭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소돔을 위해 중보기도를 시작했어요. (창세기 18장 22-23절) [1] 여러분,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그것도 죄악으로 가득 찬 도시를 위해 이토록 간절히 기도할 수 있을까요? 아브라함의 마음속에는 조카 롯과 그의 가족에 대한 염려뿐 아니라, 심판받을 죄인들에 대한 깊은 긍휼함이 있었을 겁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단계 | 하나님의 응답 |
---|---|
의인 50명이 있다면... | 멸하지 아니하리라 |
혹 50명에서 5명이 부족하다면 (45명)... | 45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
혹 40명을 찾으시면... | 40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
혹 30명을 찾으시면... | 30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
혹 20명을 찾으시면... | 20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
혹 10명을 찾으시면... | 10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
아브라함은 "의인 50명이 있다면 그 성을 멸하시겠습니까?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시는 것이 옳으니이까?" (창세기 18장 23-25절) 라고 질문하며 기도를 시작했어요. [1] 그리고 놀랍게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요청에 응답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50명에서 45명, 40명, 30명, 20명, 마지막으로 **10명**까지 숫자를 낮춰가며 간절히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1]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저는 이런 식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끈질긴 중보기도에 귀를 기울이셨고, 결국 "10명이라도 있으면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창세기 18장 32절)고 약속하셨어요. [1] 이 대화를 마친 후, 하나님은 떠나시고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간혹 아브라함이 너무 집요하게 숫자를 낮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에 대한 아브라함의 깊은 이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는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최소한의 의인이라도 있다면 심판을 거두어 달라고 간청한 것이죠. 이는 중보기도의 본질과도 연결됩니다.
창세기 18장이 우리에게 주는 놀라운 교훈 🌱
창세기 18장은 정말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장이에요. 아브라함의 환대와 사라의 웃음, 그리고 그의 간절한 중보기도까지, 모든 장면이 우리에게 깊은 영적인 통찰을 줍니다. 저는 특히 이 장을 통해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었어요.
- 진정한 환대의 힘: 아브라함이 낯선 이들에게 베푼 지극한 환대가 결국 하나님의 특별한 방문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은 정말 인상 깊어요. 우리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해 친절을 베풀 때, 예상치 못한 축복과 만남을 경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은 친절이 큰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죠!
- 하나님께 불가능은 없다: 사라의 웃음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인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는 말씀은, 인간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 말씀을 되뇌어보는 건 어떨까요?
- 중보기도의 위대한 능력: 아브라함이 자신과 직접 관련 없는 소돔 사람들을 위해 숫자를 낮춰가며 간절히 기도한 모습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그의 기도는 심판의 무게를 바꿀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어요. 우리도 자신뿐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가족, 친구, 이웃, 그리고 세상의 아픔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드려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겠죠!
창세기 18장: 핵심 포인트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우리는 창세기 18장을 통해 아브라함의 삶 속에 깊이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그의 진정한 중보기도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지는지 보았어요. 우리 삶의 불가능한 순간 속에서도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는 말씀을 기억하며 담대히 나아가고, 아브라함처럼 다른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당신의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