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9장이 전하는 시대를 초월한 황금률의 의미,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거룩하다'는 말,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 저는 어릴 적에 '거룩함'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교회에서만 지켜야 하는, 특별하고 어려운 것인 줄 알았어요. 뭔가 성스럽고 엄숙한 분위기에서만 가능한 단어 같았달까요? 그런데 성경을 깊이 알아갈수록, 진짜 거룩함은 특별한 장소나 시간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주 사소한 일상, 매 순간의 선택 속에서 빛을 발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레위기 19장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 장은 마치 '인생 매뉴얼'처럼,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라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행동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흔히 아는 십계명과 연결되는 부분도 많고, 또 다른 계명들처럼 '하지 말라'는 금지 사항도 많지만, 그 이면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황금률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답니다. [1, 2, 3] 이 구절은 나중에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한 계명 중 하나로 꼽으실 만큼, 레위기 19장의 핵심 메시지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장을 읽다 보면, '와, 하나님은 진짜 우리 삶에 관심이 많으시구나!' 하고 감탄하게 돼요. 단순히 제사 지내는 법만 알려주신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장사할 때는 어떻게 정직해야 하는지, 심지어는 농사짓는 법까지 세세하게 알려주시니까요. 그분의 섬세한 배려와 사랑을 느끼지 않을 수 없죠. 그럼, 지금부터 레위기 19장 속에 숨겨진 '일상 속 거룩함'의 비밀들을 하나씩 풀어볼까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의 일상에도 하나님의 아름다운 색깔이 더해질 거예요! 🎨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 거룩의 근원 (레위기 19장 1-8절)

레위기 19장은 아주 강렬한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레위기 19장 2절, 개역개정). [1] 이 말씀은 이 장 전체를 꿰뚫는 핵심 주제이자, 모든 명령의 근거가 됩니다.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라는 표현이 마치 후렴구처럼 이 장 내내 무려 16번이나 반복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2] 이는 모든 규례가 단순한 법규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며, 그분의 거룩한 성품에서 비롯된 것임을 끊임없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서론 부분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례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예를 들어,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절, 개역개정). [3] 부모 공경과 안식일 준수는 십계명의 첫 부분과 연결되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 의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4절, 개역개정). [1, 3]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이 명령은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유일신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처럼 레위기 19장은 우리가 어떤 존재를 경외하고 섬겨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관계를 먼저 확립하고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멋진 건물을 지을 때 튼튼한 기초를 다지는 것과 같죠! 🏗️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 공동체 속 사랑의 실천 (레위기 19장 9-18절)

레위기 19장의 중간 부분은 이웃과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규정들을 제시합니다. 제가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와, 진짜 감동적이다!'라는 생각을 하곤 해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향하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죠. 💞

• 1.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위한 배려 (레위기 19장 9-10절) 🌾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고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를 줍지 말고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9-10절, 개역개정).
  이 규정은 정말 따뜻하고 실질적인 사랑의 명령입니다. [1, 3] 추수할 때 밭의 모퉁이를 다 거두지 말고,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포도원의 열매도 남겨두라고 하죠. 누구를 위해서요? 바로 가난한 사람들과 그 땅에 사는 나그네(외국인)들을 위해서요. 당시에는 복지 제도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으니, 이런 규정이야말로 가난한 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먹고살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었던 셈이죠. 공동체 내에서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셨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 2. 공정한 재판과 정의로운 사회 규범 (레위기 19장 11-16절) ⚖️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빼앗지 말며 품꾼에게 줄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힘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11-16절, 개역개정).
  이 구절들은 현대 사회의 사회 정의와도 직결되는 내용들입니다. 도둑질, 속임수, 거짓말을 금지하고, 이웃을 억압하거나 품삯을 떼먹는 것 같은 착취 행위를 엄금하고 있어요. [1, 3] 특히 재판할 때는 가난하거나 힘 있는 자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말고 '공의'로 재판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이웃을 비방하거나 '피를 흘려 이익을 취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히 살인뿐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모든 부도덕한 행위를 금지하는 광범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3.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레위기 19장 17-18절) ❤️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책망하라 그러면 네가 그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너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17-18절, 개역개정).
  바로 이 구절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2, 3] 이 짧은 문장 안에 레위기 19장 전체의 핵심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웃을 미워하지 않고, 필요할 때는 사랑으로 권면하며, 원수를 갚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라는 명령은 우리가 생각하는 '거룩함'이 결코 종교적인 의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일상 속 모든 관계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의 본질이라는 것이죠.

일상생활 속 구체적인 규정들: 🧺 섬세한 하나님의 관심 (레위기 19장 19-37절)

이 장의 후반부는 우리가 '이런 것까지?' 하고 놀랄 만한 아주 구체적인 일상 규정들을 담고 있어요. 저는 이 부분들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얼마나 섬세하게 관심 가지고 계신지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

• 1. 서로 다른 것을 섞지 말라 (레위기 19장 19절) 🧩
  "너희는 내 규례를 지킬지어다 네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미시키지 말며 네 밭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며 두 재료로 직조한 옷을 입지 말지며" (레위기 19장 19절, 개역개정).
  이 규정은 다른 종류의 가축을 교미시키거나, 밭에 두 종류의 씨앗을 함께 뿌리거나, 두 재료로 만든 옷을 입지 말라는 내용이에요. [1, 2] 언뜻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라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본래의 질서와 구분을 흐트러뜨리지 말라는 의미이죠. 또한, 당시 이방 종교 의식에서 행해지던 혼합주의적 풍습을 경계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습니다.
• 2. 이방 풍습을 따르지 말라 (레위기 19장 26-31절) 🔮纹身
  "너희는 피 채로 먹지 말며 점을 치지 말며 술법을 행하지 말며 머리 가를 둥글게 깎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하지 말며 죽은 자 때문에 너희 살에 문신을 하지 말며 너희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26-28절, 개역개정).
  점을 치거나, 술법을 행하거나, 죽은 자를 위해 몸에 문신을 새기거나 몸을 상하게 하는 등의 이방 풍습들을 금지합니다. [1, 3] 이런 행위들은 당시 주변 민족들이 신과 소통하거나 죽은 자를 애도하는 방식으로 행했던 것들인데, 하나님은 이런 우상 숭배적이고 미신적인 행위를 철저히 배격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런 어둠의 문화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그분의 말씀만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던 거죠.
• 3. 공정한 상거래와 정직 (레위기 19장 35-36절) ⚖️💰
  "너희는 재판할 때나 길이를 잴 때나 무게를 달 때나 양을 잴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고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추와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힌을 사용하라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5-36절, 개역개정).
  저는 이 구절을 보면서 '와, 하나님은 진짜 깐깐하시네!'가 아니라, '정말 세심하게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관심 있으시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1] 저울과 추, 그리고 양을 재는 도구를 정확하게 사용하라는 것은 상거래에서 정직한 삶을 살라는 명령입니다. 속이는 거래나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위배되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이는 오늘날 우리가 직장에서, 시장에서, 혹은 온라인 거래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윤리적 지침을 제공합니다.

레위기 19장의 메시지: 일상 속 거룩함과 사랑의 실천 🌱

이처럼 레위기 19장의 규정들은 단순히 옛날의 법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삶의 나침반'입니다. 이 규정들은 크게 두 가지 중요한 축으로 나눌 수 있어요.

• **수직적 관계 (하나님께 대한 의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거룩하심을 우리의 삶에서 반영하는 것입니다. 예배와 의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가짐과 동기까지도 거룩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이죠.
• **수평적 관계 (이웃에 대한 의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약자를 배려하며, 공정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1] 이는 단순히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의미해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6절, 개역개정).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규례를 지킬 수 있는 근거를 '애굽에서의 구원'에서 찾으십니다. [2] '내가 너희를 구원했으니, 이제는 구원받은 백성답게 살아라!'라는 메시지가 레위기 19장 전체에 흐르고 있는 것이죠.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았는지 기억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며 거룩함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레위기 19장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혹시 내가 무심코 했던 말이나 행동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이웃 사랑의 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었을까요? 아니면 잠시 잊고 있었던 부분은 없었을까요? 레위기 19장의 말씀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우리의 삶을 아름다운 하나님의 색깔로 채워가도록 도전합니다. 우리의 일상이 곧 예배가 되고,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