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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장 1-11절, 지혜와 총명으로 빚어진 성막 이야기



하나님은 왜 특별한 사람을 지명하셨을까요? 성막 건축의 숨겨진 지혜와 우리의 소명
출애굽기 31장에 담긴 성막 건축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재능과 소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함께 발견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알아봐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이걸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적이 너무 많아요. 특히 교회에서 봉사할 때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에 주저할 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출애굽기 31장 말씀은 이런 제 고민을 싹 사라지게 해주었답니다. 😊

이 구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하여 부르신 두 특별한 인물이 등장해요. 지금까지는 모세나 아론처럼 리더십 있는 이름들만 주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브살렐'과 '오홀리압'이라는 낯선 이름이 튀어나오죠?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시는 놀라운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어요. 바로 '각자의 재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를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깊이 고민해볼 시간이에요.

 

성막 건축, 왜 특별한 일꾼이 필요했을까? (출애굽기 31장 1-6절) 🛠️

출애굽기 31장 1-6절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을 일꾼들을 직접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지명'이라는 단어예요. 단순히 뽑으신 게 아니라,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라고 말씀하시죠 (출애굽기 31장 2절). 이 구절은 마치 우리가 면접관 앞에서 '이 사람이다!' 하고 딱 찍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성막 건축이라는 중요한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람들을 정확히 알고 계셨다는 뜻 아닐까요?

하나님은 브살렐에게 특별한 '스펙'을 주셨어요.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라고 하시는데 (출애굽기 31장 3절), 단순히 손재주가 좋다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셨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어요. 이건 마치 최고급 장인이 필요한 모든 도구와 지식을 한 번에 다 갖춘 것과 같은 의미예요. 성막 건축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고,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거룩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어떤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교함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브살렐이 맡은 일들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러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는 것이었죠 (출애굽기 31장 4-5절). 금속을 다루고, 보석을 세공하고, 나무를 조각하는 일은 고도의 기술과 미적 감각을 요구해요. 저라면 아마 뚝딱뚝딱 망치질만 했을 텐데 말이죠. 😂 이렇게 복잡하고 아름다운 성막을 만들기 위해 하나님은 단순히 건축 기술자 이상의, 영적인 통찰력과 예술적인 영감까지 겸비한 인재를 원하셨던 거예요.

 

💡 알아두세요!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광야 생활 중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이동식 성전이었어요. 그래서 그 모든 기구와 장식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거룩함과 계획이 담겨야 했답니다. 즉, 단순히 기술적으로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영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작업이 필수적이었다는 거죠.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소명 (출애굽기 31장 6절) 🤝

하나님께서는 브살렐만 부르신 게 아니었어요. "내가 또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 (출애굽기 31장 6절)라고 말씀하셨죠. 그리고 더 나아가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협력의 중요성: 아무리 브살렐이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고 해도, 그 거대한 성막을 혼자 만들 수는 없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않으시고, 여러 사람의 재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도록 하셨습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각자의 '주어진 소명'과 재능이 모여야 큰일을 이룰 수 있는 거죠.
  2. 모두에게 주시는 은사: 브살렐과 오홀리압 외에도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지혜를 주셨다고 해요. 이건 특정인에게만 재능을 주신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든 필요한 능력을 주신다는 의미 아닐까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 구절을 보면서 '아, 나도 내게 맞는 재능이 있겠구나!' 하는 위로를 받았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꼭 필요한 '각자의 재능'을 주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나는 재능이 없는데...' 하고 스스로를 비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각자에게 맞는 능력과 은사를 주셨고, 그것을 발견하고 사용하도록 기다리고 계신답니다. 마치 퍼즐 조각처럼, 각자의 모양과 색깔은 다르지만 합쳐지면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그들이 만들어야 했던 거룩한 것들 (출애굽기 31장 7-11절)

출애굽기 31장 7-11절에는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모든 지혜로운 사람들이 만들어야 할 것들이 상세히 나열되어 있어요. 목록을 보면 정말 입이 떡 벌어져요.

  • 회막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
  • 증거궤와 그 위의 속죄소 (가장 거룩한 언약궤)
  • 회막의 모든 기구
  • 떡상과 그 기구 (하나님께 드리는 떡을 놓는 상)
  • 순금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 (성소의 빛)
  • 분향단 (향을 피워 하나님께 드리는 곳)
  •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 (번제물을 드리는 곳)
  • 물두멍과 그 받침 (제사장들이 몸을 씻는 곳)
  • 제사장 아론과 그 아들들의 거룩한 옷 (거룩한 예식을 위한 복장)

이 목록을 보면 성막 건축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정교한 작업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어요. 단순한 가구 제작이나 의류 제작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영적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고 만들어야 하는 고난이도의 작업들이었죠. 금, 은, 놋 같은 귀금속을 다루고, 보석을 세공하며, 정교하게 나무를 조각하는 일은 지금 봐도 전문가 중의 전문가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작업을 위해 '특별한 지혜'와 재능을 주셨던 거예요. 마치 우리가 특별한 프로젝트를 맡을 때, 그에 맞는 전문가를 찾는 것처럼 말이죠.

저는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오해를 풀 수 있었어요. 우리는 흔히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이라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하지만 출애굽기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성막 건축'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에 합당한 은사를 주셨어요. 즉, 어떤 재능이 더 뛰어나고 덜 뛰어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 하나님의 목적에 어떻게 쓰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거죠.

💡

하나님의 소명, 우리 각자의 재능으로!

지명된 일꾼: 하나님은 성막 건축을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특별히 지명'하여 부르셨어요.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능을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적합한 자리에 두신다는 뜻입니다.
충만한 영과 지혜: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 지식과 재주를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은사를 부어주신답니다.
함께하는 사역: 혼자가 아닌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도 지혜를 주심으로, 공동체의 협력과 각자의 '주어진 소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셨어요.
재능의 목적: 금, 은, 놋, 보석, 나무 등 다양한 재료와 기술이 필요한 '정교한 성막 건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모든 재능이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기를 원하심을 알 수 있죠.
우리의 적용: 우리 각자에게도 '각자의 재능'과 은사가 주어졌으니, 이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귀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주 묻는 질문 ❓

Q: 브살렐과 오홀리압 외에 다른 사람들도 성막 건축에 참여했나요?
A: 네, 성경은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 내가 지혜를 주어" (출애굽기 31장 6절) 함께 일하게 하셨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어요. 이는 성막 건축이 소수의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공동의 사역이었음을 보여줍니다.
Q: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주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능력만을 주신 것이 아니라, 성막 건축이라는 거룩한 일을 온전히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만들 수 있도록 영적인 통찰력과 창의적인 지혜를 주셨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재능을 넘어선 특별한 은혜라고 할 수 있죠.
Q: 저처럼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도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을까요?
A: 물론이죠! 출애굽기 31장 말씀은 하나님께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처럼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도 사용하시지만,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모든 자'에게도 은사를 주셨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재능의 크기나 종류가 아니라, 그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의 '주어진 소명'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세요.

오늘 우리는 출애굽기 31장에 나오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를 얼마나 특별하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어떤 '각자의 재능'을 주셨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제게도 '나는 어떤 재능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깊은 질문을 던져준 말씀이었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하나님이 주신 여러분만의 '특별한 지혜'와 재능은 무엇인가요?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작은 친절, 따뜻한 말 한마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 등,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귀하게 사용하신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께 받은 은사를 발견하고 기쁨으로 사용하길 소망하며,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과 경험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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