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쓰는 가장 확실한 방법 (만나서 결제)

민생지원금, 배달의민족/요기요에서 사용하고 싶은데 자꾸 실패하시나요? '만나서 결제'를 선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앱별 스크린샷과 함께 A to Z로 알려드립니다. 더 이상 헷갈리지 마세요. 이 글 하나면 오늘 저녁 바로 성공합니다.

"민생지원금으로 치킨 시켜 먹어야지!" 마음먹었지만, 막상 결제 단계에서 실패하고 당황하셨나요?

분명 동네 치킨집이라 사용이 가능할 텐데, 왜 자꾸 일반 카드로 결제되는 건지, 혹은 아예 주문이 안되는 건지 답답했던 경험.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배달 앱에서는 못 쓰는 건가?" 하고 포기하려던 순간, 아주 간단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리면, 배달 앱에서 지원금을 사용하는 것은 100% 가능합니다. 단, 우리가 무심코 누르던 '바로 결제' 버튼 대신, 단 하나의 버튼만 다르게 누르면 됩니다. 이 글은 그 마법 같은 버튼의 위치와 사용법을 가장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드리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핵심 원리: '온라인 결제'가 아닌 '오프라인 결제'로

이것만 이해하면 모든 것이 간단해집니다. 민생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결제에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배달 앱에서 늘 하던 '바로 결제'는 온라인 결제로 간주되기 때문에 지원금이 사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주문은 앱으로 하되, 최종 결제는 배달 기사님이 가져오시는 카드 단말기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 결제'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방식을 선택하는 버튼이 바로 '만나서 결제' 또는 '현장 결제'입니다.

배달의민족 vs 요기요, '만나서 결제' 완벽 공략 (스크린샷 포함)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앱을 기준으로, 주문 마지막 단계에서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정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앱의 결제 화면을 나란히 보여주며, 각 앱의 '만나서 결제' 옵션 위치에 커다란 화살표를 표시한 이미지.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두 앱 모두 여기에 숨어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앱의 결제 화면에서 '만나서 결제' 옵션 위치를 화살표로 표시한 모습

1. 배달의민족에서 사용법

  1. 원하는 음식을 모두 담고 '주문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2. 결제수단 영역까지 화면을 아래로 내립니다.
  3. '다른 결제수단' 섹션에서 '만나서 카드결제' 또는 '현장결제'를 선택합니다.
  4. 그대로 주문을 완료합니다.

2. 요기요에서 사용법

  1. 음식을 담고 '주문하기'로 넘어갑니다.
  2. 결제수단 항목에서 '현장 결제'를 선택합니다.
  3. 하위 옵션에서 '카드'를 선택하고 주문을 완료합니다.

이렇게 주문을 마치면, 배달 기사님이 휴대용 카드 단말기를 가지고 오십니다. 그때 민생지원금이 충전된 실물 카드를 건네 결제하면, 마법처럼 지원금 잔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될 것입니다.

고객이 문 앞에서 배달 기사가 내민 카드 단말기에 지원금이 충전된 실물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주문은 앱으로, 결제는 오프라인으로. 이것이 성공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고객이 문 앞에서 배달 기사가 내민 카드 단말기에 지원금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반드시 기억해야 할 2가지 추가 꿀팁

'만나서 결제'를 선택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놓치는 두 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 음식점의 '주소지'를 확인하세요: 내가 있는 곳이 아니라, 내가 주문한 음식점의 주소지가 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나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과 일치해야만 결제가 승인됩니다. 타 지역 맛집은 아쉽지만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라이더가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일부 배달 기사님들이 카드 단말기 관리의 번거로움 때문에 '만나서 결제' 콜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배차가 너무 오래 잡히지 않는다면, 아쉽지만 다른 음식점을 선택하거나 포장 주문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마음껏 배달 음식을 즐기세요

민생지원금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은 더 이상 복잡한 미션이 아닙니다. 주문 마지막 단계에서 '바로 결제' 대신 '만나서 결제'를 선택하는 작은 습관 하나면 충분합니다.

이제 더 이상 헷갈리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오늘 저녁, 이 글에서 배운 대로 차분하게 주문해서 당신의 소중한 권리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남은 지원금으로 즐기는 맛있는 저녁 식사는 분명 두 배로 더 꿀맛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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