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도 지금, 익숙하고 편안한 곳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계신가요?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 때문에 밤잠 설치고 계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새로운 시도를 하려다 보면 '내가 과연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부터 앞설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성경 이야기는, 바로 그런 두려움을 딛고 한 걸음 내디딘 한 남자의 이야기예요. 그를 통해 온 세상이 복을 받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하죠. 바로 성경의 '창세기 12장'에 기록된 아브람의 이야기입니다! 😊
하나님의 위대한 부르심: 익숙함과의 결별 🌍
창세기 11장이 바벨탑 사건을 통해 인간의 교만과 그로 인한 혼란을 보여주었다면, 창세기 12장은 완전히 새로운 장을 엽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 바로 '아브람'을 직접 부르시는 장면이 나오거든요.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창세기 12:1). 상상해보세요! 갑자기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살던 곳, 가족, 심지어 아버지의 집까지 다 버리고, '어딘지는 모르지만 내가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신 거예요 [출처: 성경: 창세기 12:1]. 와, 솔직히 말해서 저는 감히 상상도 못 할 명령인데요? 목적지도 불분명한 채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한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믿음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었을 거예요. 안정적이고 익숙한 삶을 포기해야 한다는 게 진짜 보통 일은 아니잖아요.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그렇게 갑작스럽고 모호한 명령을 내리셨을까요? 이건 아브람의 '절대적인 순종'과 '믿음'을 시험하는 동시에, 인간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시작하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시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단지 떠나라는 명령만 주신 게 아니었어요. 이 명령과 함께 세 가지나 되는 엄청난 '약속'을 주셨답니다. 이 약속은 인류 역사를 바꿀 중요한 언약의 시작이에요 [출처: oldandnewtestament.tistory.com/18].
- 1. 큰 민족의 약속: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창세기 12:2) 아브람에게는 자식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엄청난 후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 2. 이름의 창대함: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할 것이며..." (창세기 12:2) 당시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과 영향력을 의미했죠. 하나님이 아브람의 이름을 크게 높이시겠다고 하신 거예요.
- 3. 복의 근원 약속: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세기 12:2-3) 이 약속이 정말 핵심이에요! 아브람 한 사람을 통해 온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시겠다는 약속이거든요. 이 구절은 아브람이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핵심 통로가 됨을 보여줍니다 [출처: bible-reload.tistory.com/18].
그리고 정말 놀라운 건, 아브람이 이 모든 약속과 명령에 '순종'했다는 거예요.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창세기 12:4). 그는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고향 하란을 떠나 미지의 가나안 땅으로 향합니다 [출처: blog.naver.com/johneye/221497452370].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또다시 그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창세기 12:7)고 약속을 재확인해 주십니다. 아브람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감사와 예배를 드렸어요 [출처: 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onfig=6&category=6&body_only=y&button_view=n&command=body&no=12496]. 이처럼 하나님은 약속을 주시고, 아브람이 순종할 때마다 그 약속을 계속해서 확증해주시는 분이시라는 걸 알 수 있죠.
아브람의 애굽 체류: 믿음의 여정 속 흔들림 🌊
그런데 아브람의 믿음의 여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어요. 가나안 땅에 도착하자마자 예상치 못한 '기근'이 찾아옵니다. 당시 기근은 생존을 위협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였죠. 아브람은 이 기근을 피해 잠시 애굽(이집트)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합니다 (창세기 12:10).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조금 당황스러운 아브람의 '실수'를 보게 돼요.
애굽에 들어가기 전, 아브람은 아내 사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혹시 애굽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고 사래를 빼앗아 갈까 봐 두려워했어요. 그래서 사래에게 "그대[사래]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대[사래]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사래] 덕분에 보존되리라" (창세기 12:13)라고 말합니다 [출처: blog.naver.com/kds6309/221034657858]. 솔직히 말해서, '아니, 방금 전까지 하나님 약속 굳게 믿고 왔던 분이 왜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싶지 않나요? 완벽한 믿음을 가졌던 것처럼 보였던 아브람에게도 이런 인간적인 두려움과 실수가 있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인간적인 모습이라서 공감이 되기도 해요.
결국 그의 염려대로 바로 왕이 사래를 자신의 궁으로 데려가게 되고,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바로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십니다 (창세기 12:17). 바로는 재앙을 통해 이 모든 상황이 아브람과 사래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아브람을 불러 "네가 어찌하여 내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말하지 아니하였느냐" (창세기 12:18)며 크게 책망합니다. 결국 바로는 아브람에게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를 가지고 떠나라고 명령하며 그를 애굽에서 내보냅니다 (창세기 12:19-20) [출처: 성경: 창세기 12:17-20].
이 사건에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아브람의 실수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이에요. 아브람이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 약속을 기억하시고 사래를 보호하셨으며, 아브람을 애굽에서 안전하게 나오게 하셨죠. 인간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창세기 12장, 우리 삶에 주는 놀라운 메시지 🌿
창세기 12장은 단순히 아브람이라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 장은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영적 메시지들을 가득 담고 있답니다.
- 첫째, 믿음의 첫 걸음과 순종의 용기: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익숙한 모든 것을 떠나 미지의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어요. 우리도 살다 보면 때로는 익숙한 길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때 아브람처럼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용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이야기가 보여줍니다.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순종의 시작이죠.
- 둘째, 불완전함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지만, 그도 애굽에서 두려움 때문에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실수를 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를 지키시고 약속을 이행하셨죠. 이 부분에서 우리는 정말 위로를 얻을 수 있어요. '나도 실수투성이인데 괜찮을까?' 하는 염려가 들 때, 하나님은 우리의 불완전함 속에서도 여전히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고 역사하신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 셋째, 복의 통로가 되는 삶: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너는 복이 될지라'는 약속이에요. 하나님은 아브람 한 사람을 통해 온 세상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하시겠다고 하셨죠. 저도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복을 흘려보내는 통로가 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돼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우리가 베푸는 사랑, 우리의 재능이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나의 작은 순종이 가져올 변화 📝
저도 예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였던 적이 있어요. 그때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작은 한 걸음을 내디뎠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찾아왔던 경험이 있거든요. 아브람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해서 한 걸음 내딛는 작은 행동들이 결국은 상상 이상의 큰 축복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믿어요.
창세기 12장 핵심 요약: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람의 여정! 📝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창세기 12장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볼까요? 이 세 가지 핵심만 기억해도 창세기 12장의 의미를 완벽하게 파악하실 수 있을 거예요!
-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고향과 친척 집을 떠나 미지의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시며, 그를 통해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을 창대하게 하며 온 세상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위대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 아브람의 순종과 믿음: 아브람은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습니다. 그의 순종은 단순히 명령을 따른 것을 넘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보여줍니다.
-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신실함: 기근으로 애굽에 내려간 아브람은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그를 보호하시고, 당신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나가심으로써 구원 계획을 중단하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 12장 핵심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
어떠셨나요? 창세기 12장을 통해 아브람의 믿음 여정과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엿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삶에서도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길을 가야 할 때가 있고, 또 연약함 때문에 실수할 때도 있잖아요. 하지만 오늘 아브람의 이야기처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치 않는다는 걸 기억하면 좋겠어요. 그분은 우리의 작은 순종에도 큰 축복으로 갚아주시고, 우리를 통해 세상에 복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신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얻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에도 더 흥미로운 성경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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