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5장 30-35절, 브살렐처럼, 오홀리압처럼: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빛나는 삶의 기술
출애굽기 35장 30-35절은 성막 건축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 뒤에 숨겨진,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고 특별한 은사로 채워주신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의 '재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함께 그 감동적인 여정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여러분, 혹시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과연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진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순간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는 더 그렇죠.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성경 말씀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참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동시에 큰 용기를 주는 이야기랍니다. 바로 출애굽기 35장 30-35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짓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성막 기술자들에 대한 내용이에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인' 하면, 보통 모세나 아브라함처럼 대단한 지도자들이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성경은 때로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곳에서,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막 건축도 마찬가지였어요. 백성들이 아무리 자원하는 마음으로 귀한 예물을 드렸다고 한들, 그 복잡하고 정교한 성막을 실제로 지을 수 있는 전문 기술자들이 없다면 과연 가능했을까요? 당연히 어렵겠죠! 바로 이때, 하나님께서 손수 선택하신 전문가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단순한 재주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한 하나님의 은사를 부어주신 사람들이었답니다. 저도 이 말씀을 볼 때마다, '아, 하나님은 정말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준비하시는 분이시구나!' 하고 감탄하게 돼요. 그럼, 이 놀라운 기술자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지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하나님이 직접 지명하신 리더, 브살렐 🔨 (30-33절)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보라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0절). 여기서 '지명하여 부르셨다'는 표현이 정말 중요해요. 단순히 누군가를 추천받아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그의 이름을 부르며 선택하셨다는 의미거든요. 마치 어릴 적 제 이름이 불릴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던 것처럼, 브살렐도 하나님께 직접 선택받았다는 사실에 얼마나 큰 영광을 느꼈을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에게 놀라운 선물들을 주셨어요. 31절은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채워주셨다고 말합니다. 와, 진짜 대단하죠? 단순히 손재주만 좋았던 게 아니었어요. 성령의 충만함으로 지혜와 총명, 지식까지 갖추게 하신 거죠. 이 말은 곧, 브살렐이 단순한 장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것을 기술로 구현해낼 수 있는 '영적인 장인'이었다는 의미예요. 금, 은, 놋을 다루는 세공 기술(32절)은 물론이고, 보석을 깎아 물리는 일, 나무를 다루는 목공 기술, 그리고 온갖 정교한 기술(33절)까지! 성막에 필요한 모든 복잡하고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드셨다는 겁니다. 정말 놀라운 성막 기술자의 탄생이죠!
💡 알아두세요!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 또는 '성령'이 임하면 단순한 재능을 넘어선 초자연적인 지혜와 능력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살렐의 경우, 성막이라는 거룩한 건축물을 지어야 했기에, 인간적인 재능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이해하고 실현할 수 있는 영적인 통찰력이 필요했어요. 그의 기술은 곧 '하나님의 일'을 위한 도구였던 거죠.
가르치는 능력까지 더하신 오홀리압 🎨 (34절)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브살렐 한 사람에게만 이런 은사를 주신 게 아니었어요. 34절에서는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켜 가르치는 재주를 주시며"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홀리압 역시 하나님께 선택받아 특별한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었어요.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오홀리압에게는 '가르치는 재주'를 더해 주셨다는 거예요. 브살렐이 최고 장인이었다면, 오홀리압은 그 기술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교육자의 역할을 맡았던 거죠. 생각해 보세요. 성막 건축은 워낙 거대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두어 명의 기술자만으로는 절대 완성할 수 없었을 거예요. 수많은 보조 인력과 협력자들이 필요했겠죠. 이때 오홀리압처럼 뛰어난 기술에 가르치는 능력까지 겸비한 사람이 있었다는 건 정말 신의 한 수 아니겠어요? 지식이나 기술을 혼자만 아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과 나누고 전수함으로써 공동체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 겁니다. 이런 부분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일하는 방식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혼자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것이 훨씬 더 큰 열매를 맺게 하니까요.
간혹 우리는 '재능'을 단순히 타고난 것이나 개인적인 노력의 결과로만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성경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이야기가 모든 솜씨와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연결될 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요.
모든 솜씨와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 ✨ (35절)
출애굽기 35장 35절은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능력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던집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세공하는 재주와 정교한 일을 하는 재주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재주와 짜는 재주와 그 외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재주와 정교한 일을 고안하는 재주를 주시고" (35절). 이 구절은 그들이 가진 모든 '재주'와 '솜씨'의 출처가 바로 '하나님'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기술이 뛰어났던 것이 아니에요. '정교한 일을 고안하는 재주'를 주셨다는 말은, 단순히 시키는 대로 만들었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마치 우리가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 단순히 시키는 것만 하는 게 아니라,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훨씬 더 큰 보람을 느끼는 것과 비슷하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런 창의적인 능력까지도 부어주셨던 겁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저는 가끔 저의 능력 부족이나 한계를 보면서 좌절할 때가 있었거든요. '내가 잘하는 게 뭘까?', '이 일은 나에게 너무 버거운 일이야' 하고 생각할 때가 있었죠.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 심지어 우리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까지도 사실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운 마음과 은사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요한 건 그 능력의 크기가 아니라, 그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위해 기꺼이 사용하려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어요.
성막 기술자 이야기의 핵심 🌿
자주 묻는 질문 ❓
오늘 우리는 성막 건축이라는 대역사 뒤에 숨겨진,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고 은사를 부어주신 성막 기술자 브살렐과 오홀리압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과 은사가 얼마나 소중하며,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사용될 때 얼마나 큰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우리가 가진 크고 작은 모든 능력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자 사명을 위한 도구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지금 "나는 특별한 재주가 없는데..." 하고 고민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내 재능이 과연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역할을 주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인정하며, 하나님을 위해 기쁨으로 사용하려는 지혜로운 마음을 갖는 것이죠. 여러분의 삶 속에서 발견한 '작은 재주'나 '특별한 은사'는 무엇인가요?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이웃을 섬길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발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음에 또 유익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만나요! 🌳